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요리] Quiche 끼쉬 오늘은 레시피가 아니라 프랑스 간단한 메뉴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끼쉬는 프랑스 빵집에 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아 잘 모르시는 메뉴에요. 막상 먹어보면 매우 익숙한 식감과 맛이라 모두가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끼쉬는 기본 베이스가 계란 입니다. 파리에서는 식사대용으로 자주 먹었었고, 속 재료 때문인지 먹고나면 속이 든든하니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파는곳이 없어 아쉬운데,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어(오븐이 있으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만들어주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재료는 시금치와 베이컨(라흐동)입니다. 브리치즈 같은 부드러운 치즈와 계란, 시금치 조화는 최고거든요. 오븐만 있으면 정말 자주 만들어 먹었을텐데 오븐을 얼른 사야겠네요. 아이들은.. 더보기 [요리] Tartine 딱띤느 - 프랑스의 아침식사 제가 한국에 돌아오고 종종 듣는 질문은 프랑스 사람들의 주식사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질문들이었어요. 한국처럼 아침 점심 저녁 밥과 반찬과 국과 찌개 를 먹는지, 밥을 주로 먹는지 빵을 먹는지 등등... 뭐 저도 프랑스인 집에서 살아보지는 않아 아주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보통은 파스타, 육류(소, 닭 등) 등을 주로 먹는데 빵은 항상 곁들여 먹습니다. 김치같은 존재죠 ㅋㅋ 아침식사는 생각보다 훨씬 가볍게 먹는거 같습니다. 아침부터 삼겹살 구워먹던 저에게는 너무 간식같은 식사지만 적응되면 또 나름 적응이 되더군요. 보통은 크루와상과 커피, 딱띤느Tartine 라는 바게트에 버터와 꿀을 발라 먹는 메뉴를 주로 먹죠. 저에게는 아침에 크루와상은 좀 느끼하고 더부룩했는데, 딱띤느는 비교적 배가 차고, 느끼하지 .. 더보기 [요리] 라클레트 Raclette 파리에서 겨울이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라클레트 Raclette[하클레뜨] 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다른계절에 먹을 수 없는 건 아니지만, 고지방 고칼로리의 여러종류의 라클레트 치즈를 사기가 쉽지 않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마트에서 라클레트 전용(?) 치즈를 판매합니다. 가격도 무척 저렴해서 겨울에는 지겹도록 먹습니다 ㅎㅎ 한국에서도 얼마전부터 라클레트 많이 드시는거 같아서 레시피라고 할건 없지만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라클레트 그릴이 있어야 합니다. (1인 그릴도 가능) 요즘은 네이버나 쿠팡에서도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재료] 치즈 사퀴테리, 햄 감자 야채 (가지, 버섯, 호박 등등 취향껏) 스테이크용 소고기 [곁들일것] 레드와인 피클 올리브 [먹는법] 1. 감.. 더보기 [요리] 라따뚜이 Ratatouille 미국 소니픽쳐스 만화중에 라따뚜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프랑스를 배경으로, 요리를 엄청 잘하는 쥐한마리가 요리사를 도와 멋진 라따뚜이를 만들내보이는 그런 영화입니다. 프랑스에 대표적인 요리 중 하나인 라따뚜이 Ratatouille는 야채토마토스프 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영화에서처럼 멋진 레스토랑에 나오는 플레이팅은 못하짐만, 프랑스인들이 자주 즐거먹는 식의 라따뚜이는 너무나 쉽게 요리할 수 있거든요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라따뚜이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재료] 애호박 3개 가지 3개 피망 (색깔별로 1-2개) 양파 2개 토마토 6개 다진마늘 약간 [레시피] 1. 야채들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2. 씻은 야채를 깍뚝썰기로 잘라 올리브오일을 두른 냄비에 넣는다 3. 양파.. 더보기 [요리] 뱅쇼 Vin chaud 겨울이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핫초코 요런거 생각나지 않으세요? 프랑스에서는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서 뱅쇼(뜨거운 와인)을 매우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레드와인을 각종 과일과 향신료를 넣어 팔팔끓여 마시는 음료인데, 프랑스 겨울대표적인 음료랍니다. 뱅쇼에 들어가는 와인뿐아니라 과일들 덕분에 맛도 맛이지만 비타민이 매우 풍부해, 감기가 걸리면 꼭 마시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뱅쇼가 달달한 와인정도로 아시는분도 많으시지만, 사실 뜨거워 후후 불면서 마시는 매력이 있습니다. 올해는 홈파티에서 뱅쇼를 한번 도전해 함께 마시는건 어떠실까요? [준비물] 레드와인 2병 (부드러운 와인을 준비합니다) 오렌지 주스 과일 : 레몬, 오렌지, 사과, 체리(없어도됨) 향신료 : 시나몬스틱 / 스타아니스(팔각) / 정향 계피가루 .. 더보기 [프랑스 요리] 당근라페 Salade de carottes râpées 한해를 거진 다 보내고 11월 말이 되면 12월 남은 연말의 일정짜기에 바쁘기 마련이죠. 12월은 송년회와 각종 모임으로 가을보다 더 살찌기 쉬운 시즌인거 같아요 ㅎㅎ 특히나 크리스마스 시즌엔 말이죠! 보통 프랑스는 11월부터 거리에 크리스마스 조명설치를 한답니다(보통 골목상점연합회에서 설치함). 크리스마스 인사나 새해 인사를 써서 조명을 설치하는데, 각 거리마다 다른 디자인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서론이 참 길지만, 저도 올해 12월은 처음으로 (한국에서)독립하여 새로 이사한 집에서 각종 모임과 이벤트가 벌써 예정에 잡혀진 탓에 어떤 메뉴를 준비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뭐, 특별한 메뉴까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직접 요리까지 하기에는 너무 새로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도구들이 없어 메인메뉴들은 사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