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집리뷰] 해방촌 방방 Vin vin 연말에 쏟아지는 일때문에 너무 정신상태가 망가져있는 상태로 집에 폐인처럼 누워있을때, 친구가 술이나 먹자며 불러낸 곳. 해방촌에 방방 이라길래 방방이 뭐야? 그랬는데 불어로 Vin Vin 와인이라는 뜻이었습니다. 해방촌 길에서도 꼭대기 해방촌 신흥시장 안에 있는 와인다이닝 입니다. 들어가는 길이 시장 터널안이라 파리에서 자주 보던 파사쥬와 같다며 프랑스에서 유학한 친구와 추억을 되새겨보았습니다. 그런 곳에 유러피안 기반의 다이닝바라니, 게다가 그 골목안에 다른 식당들도 매우 흥미로웠어서 조만간 또 가볼 생각입니다.(원래 2차로 다른 식당 가려고 했는데 재료소진으로 가지 못해서 더욱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1-2층으로 되어있고, 1층은 오픈키친으로 바로 준비된 음식을 받을 수 있고, 2층은 편안한 좌석으로.. 더보기 [일상] 늦은 홈파티 후기 이사한 집에서 그동안 크고 작은 홈파티를 몇번 열었었습니다. 집들이 겸 송년회/신년회 모임이었습니다. 매번 홈파티를 할 때 마다 메뉴 고민이 가장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라클레트[Raclette]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작년 말 크리스마스 파티때 홈파티때 사진인데요, 이때는 크리스마스또 끼여있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 좀 빡시게 준비했습니다. 집에 있는 조명과 더불어 이번에는 풍선데코레이션을 전문가분에게 맡겨 꾸며서 더 화려했었네요. 크리스마스에 맞춰 컬러를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이것저것 추천해주셨는데, 넘나 푸짐했습니다. 일단 풍선 외에 헬륨가스는 쿠팡에 주문해서 받았고, 바람 넣는건 어렵지 않게 할수 있더라구요. 좀 넉넉하게 사는 편이 좋은거 같았습니다. 저는 조금 부족하게 사서 몇개는 바닥에.. 더보기 [프롤로그] 프랑스 여자처럼, comme des françaises 안녕하세요, 프랑스 여자처럼 블로그를 오픈하며 프롤로그를 짧게 적어보려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관심사가 다소 다양한 편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건 아마도 프랑스 일거에요. 덕분에 프랑스에 짧지도 길지도 않은듯한 7년의 기간을 보내다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왜 프랑스에 관심이 있었을까 하는 장르의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곤 하는데 아마도 예술과 관련된 모든것이 총 집합되어 있는 곳이 제 기준에서는 프랑스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프랑스 관련된 것들에 귀를 기울이고 정보를 모으곤 합니다. 그다음 저의 관심사는 요리, 인테리어, 와인, 여행 등등... 왜 디자인은 없나요? 라고 하신다면 우리 일Work은 제외하자구요~ 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