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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남들보다 더 특별한 파리여행 -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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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여행스타일이 좀 많이 걷습니다. 발길 닿는 곳이라면 일단 걸어보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다가, 힘들때 택시를 타던지 하죠.

파리는 예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작은 도시입니다. 제생각엔 서울의 1/5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정확하진 않지만 ㅎㅎ)

그래서 걸어서 이동하기 참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하철 한 정거장 차이가 걸어서 5분도 안되니 말이죠. 

 

오늘은 파리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도보여행으로 가면 좋은곳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워낙 인터넷으로 이미 많은곳들이 소개되어 이제는 파리여행에 숨겨진곳이 많이 없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는곳만 가는게 현실입니다.

 

제가 가본 곳들 중 몇군데 코스를 소개해드릴텐데, 낯설지만 색다른 파리의 묘미를 느끼실 수 있게 되실겁니다.

 

 

1. Les Pavillons de Bercy - Musée des Arts Forains 레 파빌리옹 드 베르시 (뮤제 데자르 포헨) 

가이드가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이 곳은 영화나 드라마에 종종 등장하곤 하는 곳입니다. 제가 첫 파리여행 할 때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 나오는 장소들을 샅샅이 찾아 어렵게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ㅎㅎ

오래된 빈티지 놀이기구들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놀이기구 박물관이지만, 기업행사파티장이나 영화촬영장 등으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예약해 방문했던 날은 유치원 단체 아이들의 견학하는 날이어서 함께 가이드를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이곳은 미리 예약 하셔야지만 들어갈 수 있고, 가이드를 통해서 1시간 반~2시간 정도의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방법은 하단에 간단히 남겨놓겠습니다. 

가이드는 프랑스어만 가능 하니, 프랑스어가 가능하시다면 선택하시어 설명 들으시고, 언어가 어려우신 분들도 예약만 하시고 가신 후에 가이드를 따라 다니며 구경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눈치 껏 잘 따라다니시면 가이드분이 잘 챙겨주십니다 ㅎㅎ)

 

원래 Bercy 이 동네가 와인창고가 있던 곳이었고, 와인창고로 쓰이던 곳을 아울렛이나 뮤지엄으로 용도를 바꾸어 색다른 곳으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외관도 위와같은 창고모습입니다~ (정문모습)

 

봄 가을에 가시면 예쁜 정원에  만개한 꽃들을 함께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가이드 시간이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이동하며 군데군데 구경하기에 넉넉합니다. 


주소 : 53 Av. des Terroirs de France, 75012 Paris, France

14호선 Cour Saint-Émilion 역

 

예약방법 :

1. https://arts-forains.com/ 홈페이지 접속 (영문/프랑스어 선택)

2. 오른쪽 Visitors(Visiter le musée) 선택 -> Individual visitors (Visiteurs individuels) 선택

3. Online booking(Réservation en ligne) 버튼을 누르고 

4. Guided tours (in french)/ Visite Guidee 에서 buy your tickets 선택

5. 절차에 맞게 티켓 구매! 

 

입장료 :

어른 :  18유로

4-11세 어린이 : 12유로

4살 미만 : 무료

 

TIPS, 

* 파빌리옹 베르시를 방문하신 후,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Bercy Village에 들러 간단한 식사와 쇼핑, 카페이용하기 좋습니다.

* Bercy Village 옆에는 Bercy 공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공원인데, 넓기도 넓고 한적하면서 관리가 참 잘 되어있는 공원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Bercy Village에서 도시락거리를 사와 공원에서 피크닉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Jardin d'Acclimatation 자흐덩 다클리마따시옹 공원

 

이곳도 알만한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대다수의 여행객들은 쉽게 가지 못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파리 중심가에서 1호선을 타고 개선문을 지나 라데팡스 가는길에 있기 때문에,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가보면 또 그리 멀지 않고, 꽤 놀기 좋습니다.

 

Jardin d'Acclimatation은 루이뷔통 재단인 LVMH에서 Fondation Louis Vuitton 미술관과 함께 운영중인 곳으로, 미술관을 방문하신 분들은 미술관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Fondation Louis Vuitton 미술관도 높은 퀄리티의 수준급 전시들이 자주 열리는 곳이다 보니 저도 파리에 있을 때 자주 들르곤 했던 곳이었습니다. 

 

원래 Bois de Boulogne라는 큰  공원과 이어진 곳이어서 큰 공원 군데군데 구경하셔도 좋지만 워낙 넓고 중간중간은 숲처럼 나무만 있는 곳들이라 위험하여 추천드리진않습니다. (실제로도 사건사고가 많은 곳이니 조심하세요) 그래도 반대쪽 호숫가에 가시면 작은 놀이동산도 있고 가족단위로 많이들 놀러오는 곳입니다.

 

특이하게 이 곳에는 한국, 일본, 중국 각각 ZONE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정자를 보실수 있고, 매년 각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행사도 운이 좋다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정자가 보이는 곳에서 오리배를 타보셔도 좋습니다. 놀이기구들도 비싸지 않아 간단하게 몇가지 타보시기 좋고, 은근 재미있습니다 ㅎㅎ

 

아이들과 가시기 너무 좋구요, 피크닉하기엔 더할나위없는 좋은 장소입니다.

 

파리의 다른 공원들과는 달리 입장료가 있고, 루이비통 재단에서 직접 관리하므로 매우 깨끗합니다. 잡상인도 없고 다른곳보다는 안전하죠.

그리고 막간 팁이지만... 이 공원 매점에서 파는 츄러스는 진짜 예술입니다 

 

파리 디즈니랜드 힘들게 가시지 마시고, 하루 몇시간정도 Jardin d'Acclimatation 공원에서 시간보내시는 것도 강추드립니다!

미술관도 꼭 꼭 가보시구요~


 

주소 : Bois de Boulogne, Rte de la Prte Dauphine à la Prte des Sablons, 75116 Paris, France

1호선 Les Sablons 역 2번출구 

 

입장료 :

어른 :  7유로

신장 80cm 미만 어린이, 장애가 있는 아이, 동반자 : 무료

(신장 80cm  미만의 어린이는 작은 회전목마 무료 이용 가능)

 

예약없이 바로 현장티켓 구매 가능하며, 예약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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