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랑스어

[샹송] Sous le Ciel de Paris - Edith Piaf

728x90
반응형

제목은 좀 생소하실 수 있겠지만, 음원 들어보시면 아! 하고 딱 아실만한 노래입니다.

에디뜨 피아프의 Sous le ciel de paris (파리하늘 아래)라는 곡입니다.

가사가 매우 쉽고, 시적입니다. 

 

에디뜨 피아프는 프랑스 대표하는 국민가수죠. 1915년 출생으로 굉장히 많은 유행곡이 있습니다.

이 노래도 그 중 하나고, 한국에서도 인기가 꽤 많은 곡입니다.

저도 예전에 '라비앙로즈'라는 영화를 통해 에디뜨피아프의 일생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었는데

(이영화 못보신 분들은 꼭! 꼭! 한번 찾아보시길 강력추천드려요!)

에디뜨피아프 인생에 굴곡이 굉장히 굵고 험했지만 목소리만큼은 아름다움으로 단연 프랑스 1인자라 생각합니다.

 

근데 불어 공부하기에 에디뜨피아프의 발음은 초보자들에게는 매우 어렵고 알아듣기 힘듭니다. (발음이 강하고 많이 굴리는 소리가 나서 발음이 어렵게 들리죠)

그래서 좀 더 듣기에 편한, 최근 리메이크한 Pomplamoose의 곡을 가져왔습니다.

(밑에 첫번째 사진을 클릭하시면 유투브 창이 뜹니다. 음악 함께 들어주세요)

 

원곡이랑 아주 살짝 가사가 다른데, 원곡이랑 거의 똑같으니 가사도 pomplamoose 버전으로 올리겠습니다. 

 

Pomplamoose라는 팀 채널은 제가 굉장히 자주 들어가 듣는데요, 콜라보도 자주 하고, 음색도, 연주도 본인들의 스타일과 색깔이 또렷합니다. 게다가 항상 음악을 즐겁게 하는 거 같아서 듣는사람들도 행복해지는 팀이죠.

메인보컬과 피아노연주자가 부부이고, 미국인들인데 왜 불어를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여튼 불어와 영어로 여러노래를 리메이크 하니 관심있으시면 채널에 여러 음악들 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유투브 음원페이지 창이 뜹니다

 

[ Sous le ciel de paris ]

[ 파리 하늘 아래 ]

 

Sous le ciel de Paris s'envole une chanson  파리의 하늘아래 노래가 흐르네

Elle est née aujourd'hui dans le cœur d'un garçon  한 소년의 심장에서 그녀(노래)는 태어났네

 

Sous le ciel de Paris, marchent des amoureux  파리의 하늘아래 걷는 연인들

Leur bonheur se construit sur un air fait pour eux 그들의 행복은 그들을 위한 노래 위에 지어졌네 

 

Sous le Pont de Bercy 베르시(bercy)다리 밑

Un philosophe assis 앉아있는 철학자 한명

Deux musiciens, quelques badauds 두명의 음악가와 몇명의 구경꾼들

Puis des gens par milliers 그리고 많은 사람들

 

Sous le ciel de Paris, jusqu'au soir vont chanter 파리의 하늘 아래에서 저녁까지 노래를 부를거에요

L'hymne d'un peuple épris de sa vieille cité 오래된 도시를 사랑하는 군중의 노래를

 

Près de Notre Dame 노트르담 근처에

Parfois couvre un drame 가끔 드라마(극)가 덮여있지만

Oui mais à Paname 파리에선 (paname=paris)

Tout peut s'arranger 모든것이 해결될 수 있어요.

 

Quelques rayons d'un ciel d'été 여름 하늘의 햇살

l'accordéon d'un marinier 뱃사공의 아코디언

L'espoir fleurit au ciel de Paris  파리하늘에 희망이 꽃피우네

 

 

 

Mais le ciel de Paris a son secret pour lui 하지만 파리의 하늘은 그를 위한 비밀을 가지고 있네

Depuis 20[vingt] siècles il est épris de notre île Saint-Louis 20세기부터 그는 생루이섬에 반했네

 

Quand il est trop jaloux de ces millions d'amants 그가 수많은 연인들을 질투할 때 

Il fait gronder sur nous son tonnerre éclatant 그는 반짝이는 천둥을 우리에게 울리겠지.

 

Mais le ciel de Paris n'est pas longtemps cruel 하지만 파리하늘은 오래도록 매정하진 않네

Pour se faire pardonner il offre un arc-en-ciel. 스스로를 용서하려고 그는 무지개를 선물하지.

 

 

 

음악을 들으며 함께 공부해보세요.

발음과 연음은 연습으로 노래가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이 노래는 어려운 단어도 많이 없고, 문법이라 할 것도 거의 없는 노래라 쉽게 외우기도 좋습니다.

 

Bon courage!

 

 

728x90
반응형
LIST

'프랑스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어 공부 다시시작하기  (0)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