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해장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집리뷰] 남영동 비단집 일을 보고 집에가는 길에 식사도 할겸 식당을 찾는데, 브레이크타임이 딱 걸려서 갈수 있는 식당이 많이 없었습니다. 마침 국밥집으로 검색되던 비단집이 근처에 있었는데, 이곳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는지 갈 수 있었습니다. 비단집 메뉴를 보니 해장국 / 찜갈비 / 잔술 이렇게 세개뿐이었습니다. 날도 추운데 뜨끈한 해장국이 사악 땡겨 얼른 들어가 보았는데, 역시 시간이 시간인지라 손님은 저 뿐이었네요 단정하게 정돈된 인테리어와 심야식당을 떠올리게 하는 디귿자형 나무 테이블 그리고, 여느 식당엘 가면 꼭 불편했었던 옷걸이가 이렇게 잘 마련되어 있어 바닥에 떨굴일도, 구겨서 바구니에 넣어야 하는일도 없이 대접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포스트잇으로 곰국이 적혀있었는데, 곰국은 오전에 다 팔렸다고 하셔서 저는 해장국을 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