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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조선, 병풍의 나라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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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면서 갈수있는 전시들이 슬슬 시야에 더 많이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전부터 가보려고 찜해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의 ‘조선, 병풍의 나라’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도 병풍을 좋아하기도 했고, 고미술에 진심인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의 선택도 신뢰했기에 다소 방문하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이 전시는 사전에 미리 방문예약을 해야 하고, 현장에서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넓직해 한적한 아모레건물 로비를 지나 큰 통유리로 된 미술관 입구 안에는 디지털로 된 병풍과 뻐꾸기 우는 소리가 스피커로 계속해 흘러나옵니다.

1인 15,000원, 재입장은 불가라고 하네요
들어가면 오디오가이드 설치하는 방법도 알려주시지만 이날은 전 오디오가이드는 패스했습니다

첫 입장과 동시에 넓은 전시실에 병풍들이 병풍처럼 나란히 잘 전시되어 있네요 ㅎㅎ
워낙 조명이 잘세팅되어 가기전에 친구들은 이 전시가 디지털전시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정도로 디스플레이 신경을 꽤나 신경쓴 모양이었습니다. 물론 전시장 중앙에는 바닥으로 병풍영상이 플레이 되고 있었습니다. 나름 괜찮은 공간쓰임이었습니다.

저도 영상속에 살짝 참여해보았습니다.


조선의 병풍이지만 굉장히 다양한 스타일의 병풍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흔히 궁중병풍은 아마도 더 대중에게 친숙하지 싶은데, 민간병풍은 평소에 접할일이 많이 없어서인지 더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병풍의 스토리도 더 자세히 알고보면 하나하나 뜯어보기 좋은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았고, 실제로 직접 눈으로 보면 그 섬세함과 예술성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조선스타일 뿐만 아니라 서양이나 중국, 일본 등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도 많아 숨은그림찾기처럼 다른 느낌을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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